‘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 유출, 그야말로 ‘황당’

올해 상반기 캡콤이 기대하고 있는 두 개의 대작 타이틀 중 하나인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가 출시를 열흘이나 남기고 유출되는 큰 일이 벌어졌다. 더욱 황당한 건 유출한 사람이 '스트리트 파이터4' 벨기에 토너먼트 대회 우승자라는 것.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4'는 격투 게임의 시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35명의 캐릭터 등장과 신기술, 그리고 다양한 추가 요소 등으로 출시 전부터 격투 마니아들의 큰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번 유출 사태로 인해 캡콤은 적지 않은 타격을 받게 됐다. 문제는 믿고 있었던 사람을 통해 디스크가 유출됐다는 점이다. 최근 해킹 집단을 떠나 개인 릴이 급증하고 있고, 실제로 '스플린터 셀 : 컨빅션'부터 '포르자3' 등도 출시 전에 개인 릴이 등장, 판매량에 안좋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디스크는 대회 우승자가 친분을 이용해 리뷰 형태로 해보겠다고 해서 디스크를 대여해간 후 디스크 복제를 하고, 이를 다른 곳에 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캡콤 측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노코멘트로 일관하고 있지만 조만간 법적 과정을 밟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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