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스틴 브라우더 '스타2 2010년 중순 예상'
블리자드의 수석 게임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Dustin Browder)가 스타크래프트2의 발매가 임박했으며, 현재 게임의 개발과 일정에 큰 차질이 없음을 밝혔다.
블리자드는 지난 20일(한국시간 21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위치한 본사에서 한국 기자들을 초청해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StarCraft2: Wings of Liberty)'의 최신 버전을 공개하고 시연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2 수석 게임 디자이너 더스틴 브라우더와 질의응답 시간도 함께 마련했는데, 게임의 출시 시점을 묻는 질문에 그는 "현재 90% 정도 개발이 진척됐고, 게이머들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고려하고 그에 따른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정확한 출시 시점을 밝힐 수 없지만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2010년 중순이 출시 목표"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더스틴 브라우더와의 스타크래프트2 게임 관련 일문일답이다.
Q: 현재 게임의 개발은 어느 정도 진행되었나?
A: 개발은 현재 90% 정도 진척됐고 밸런스나 게임 튜닝 작업을 마무리하고 있다. 게이머들이 게임을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고려하고 그에 따른 후반 작업이 진행 중이다.
Q: 게임의 정식 출시 시점은 언제인지?
A: 게임의 정확한 출시 시점은 아직 밝힐 수 없다. 하지만 빨리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과거에 이야기한 2010년 중순 출시 목표에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큰 문제 없이 잘 진행되고 있다.
Q: 베타 테스트에서 얻은 게이머들의 의견은 어느 정도 반영되고 있는가?
A: 커뮤니티 팀을 통해 항상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게임 밸런스를 비롯한 게이머들의 의견이 더욱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의견 가운데 특정 공격을 상대방이 무조건 막을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에 대해서 많은 보안을 했다.
Q: 싱글 플레이에서 고용하는 용병의 레벨 업이 가능한지
A: 업그레이드에 필요한 건물을 건설하거나 필요한 요소를 갖추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단 용병이 경험치를 얻는 개념과는 조금 다르다.

Q: 파이어뱃이나 메딕 등 사라진 유닛들이 싱글 플레이에 등장하는데 의도가 무엇인가?
A: 멀티 플레이는 게이머들이 게임을 즐기는데 밸런스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때문에 선의의 경쟁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싱글 플레이에서는 밸런스나 경쟁 구도에 관계없이 게이머들이 보다 재미있게 즐길 수 있으면 되기 때문에 유닛들을 추가하게 됐다.
Q: 싱글 플레이에서 필요한 게임 머니를 배틀넷이나 온라인에서 구입이 가능한지?
A: 게임 머니는 게임 속에서만 얻을 수 있으며 온라인으로 판매할 계획도 없다. 배틀넷이라는 환경은 게임과 관련된 내용을 구매하기 위한 환경이 아니라 게임을 즐기고 e스포츠를 만들어가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싱글 플레이에서 획득한 게임 머니는 멀티 플레이에서는 사용할 수 없다.
Q: 스타크래프트2는 몇 개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 될 계획인지?
A: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러시아어, 중국어 등 총 12개 언어로 서비스될 계획이다. 유닛과 건물의 명칭은 물론 자막이나 대사까지 모두 해당 국가의 언어로 서비스되며 게임 내 이미지나 디테일 한 부분까지 포함된다.
Q: '자유의 날개' 이후에도 테란의 스토리가 등장하나?
A: 테란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전개가 될 계획이고, 다음 확장팩에서도 등장하게 된다. 다음부터는 저그나 캐리건이 중심이 돼서 스토리가 전개되겠지만 테란의 경우에도 꾸준히 이야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현장취재 : 게임동아 최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