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EK, 3D 입체 게임은 단순 구현 넘어 실제 모습 넘어설 것

4월30일부터 5월9일까지 열리는 부산 국제 모터쇼 2010에서 SCEK가 부스를 열고 다양한 3D 입체 게임 라인업을 선보였다. 이날 공개된 게임은 프로모션 형태로 구현된 게임들 위주였지만 향후 PS3와 브라비아 등 소니 라인업을 기대할 수 있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먼저 '그란투리스모5' 3D 입체 버전은 그야말로 압도적이었다. 실제로 차량에 타고 있는 듯한 느낌을 줬으며, 거울에 비춘 차량의 움직임도 생생했다. 특히 코너를 돌 때는 입체감이 살아나 기존 레이싱 게임을 즐길 때와는 차원이 다른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걱정했던 어지러움 등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 않았다.

또한 슈팅 게임 '스타스트라이크HD'는 지구의 입체감이 잘 느껴졌으며, 운석들의 움직임과 폭발 당시에 화면 밖으로 잔해가 날아오는 듯한 연출로 플레이어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2D 버전인 원작과 비교해봐도 훨씬 게임의 느낌이 잘 살아났으며, 총알의 움직임 등도 좀 더 사실적으로 다가왔다.


이 외에도 '모터스톰' 3D 입체 버전과 'MLB 2010 더쇼'는 극대화된 현장감 덕분에 기존 게임과 확연히 달라진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특히 투수가 직접 던지는 듯한 공의 움직임 덕분에 투타 대결이 매우 흥미로워졌다

SCEK은 이번 라인업들이 기존 게임과 3D 입체 게임의 변화를 보여주기 위한 단계이고, 실제로는 3D 입체를 살린 다양한 라인업을 마련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10년 내에는 기존 게임들과 추가로 나올 신작들을 3D 입체화 시키는 과정이 많을 것이고, 2011년부터는 3D 입체 전용 게임들을 선보여 시장을 주도하겠다는 것이다.

SCEK의 장용혁 과장은 "3D 입체 게임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를 아우르는 소니만이 가장 확실하게 구현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소프트웨어가 원하는 방향은 가장 이상적인 상태로 하드웨어에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타사에서 보여주는 것과 다른 진짜 3D 입체 게임을 보여줄 수 있다"고 말했다.


타사에서도 3D LED TV를 선보이지만 게임이나 블루레이 등의 영상 매체에 최적화된 성능을 보여줄 수 있는 곳은 소니 밖에 없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에 공개된 3D 지원 브라비아 TV의 경우는 시네마를 비롯해 게임 등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옵션을 지원하고 있었으며, 3D. 입체 안경 착용시에 느껴지는 명암이 하락하는 현상 등을 잡아주는 특수한 옵션도 존재, 확실한 재미를 느끼게 해줬다.

SCEK의 하승준 차장은 "단시간에 3D TV가 각광 받을 수는 없지만 전 세계 하드웨어 시장이 주목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본다. 소니는 3D TV는 물론 게임,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독보적인 수준의 3D를 선보여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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