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3분기 매출 3,413억원, 전년 동기 대비 8% 성장

CJ E&M(대표 김성수)은 2012년 3분기에 매출 3413억원, 영업이익 132억원을 기록했다고 금일(9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이며, 연간 누적으로는 3분기까지 9928억원, 영업이익 195억원을 기록중이다.

각 사업부문별로는 방송부문 1,873억원, 게임부문 491억원, 영화부문 482억원, 음악/공연/온라인 사업부문 567억원의 3분기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방송은 슈퍼스타K4, 응답하라 1997, 노란복수초, 코미디빅리그 등 앵커프로그램의 확대에 따른 프리미엄 패키지 광고 매출 증가와 신사의 품격 지상파 방영권 판매, 노란복수초, 인현왕후의 남자, 아이러브이태리 및 Mnet 제작물 등 해외 콘텐츠 판매 증가에 힘입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1% 증가했다.

음악, 공연 사업 부분은 버스커버스커, 울랄라세션 등의 자체제작 음반, 음원 흥행 및 지산밸리록페스티벌, 엠블랙 아시아투어 등 콘서트와, 위키드, 맨오브라만차, 라카지, 잭더리퍼 등 대작 라이선스 공연이 늘어나며 매출 증가에 기여했다.

영화는 광해, 연가시 등 한국영화 라인업의 흥행을 비롯해 전년 흥행 라인업인 도가니, 오싹한 연애와 올 상반기 선보인 댄싱퀸, 코리아 등 VOD, 매출 호조에 따른 부가판매 확대 및 I AM의 일본 직배 매출 호조, 7광구, 하울링 등 수출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이익이 확대됐다.

게임 사업 부분은 신규 게임 런칭 지연 및 타사 대작 게임의 출시로 인해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CJ E&M 관계자는 "4분기 국내외 경기여건이 좋은 상황은 아니지만 슈퍼스타K4, 마구:감독이되자, 늑대소년 등 핵심 콘텐츠를 선보여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