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파츠의 신작 ‘프로스토리’, 제 13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우승

신흥게임 개발사 오파츠(공동대표 백종원, 서병기)의 '프로스토리'가 제 13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은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원장 송경희)이 주관하는 행사로,국내의 출시되지 않은 우수 게임을 선발하고 개발완료를 위해 전단계 지원을 도와 스타 콘텐츠를 발굴-육성하는 국내 최초의 게임 분야 전문 오디션이다.

수도권 내 게임 기획, 개발이 가능한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총 상금 1억5천만 원 규모에 경기콘텐츠진흥원의 인프라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토대로 연 2회씩 성황리에 개최중이다.

(13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시상식 / 경콘진 제공)
(13회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 시상식 / 경콘진 제공)

이번 13회 오디션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서류 심사를 통과한 약 25개 팀이 치열하게 경합을 벌였으며, 그 결과 오파츠가 독특한 세계관을 탐험하는 스토리 중심의 액션 게임 ‘프로스토리’로 대상을 받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프로스토리’는 세계를 구하는 용사 레오나르도 경의 모험을 그린 탑뷰 시점의 액션 게임으로, 친근한 2D 도트 그래픽과 간단한 조작으로 접근성 측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탑뷰 시점의 액션과 퍼즐 요소들을 조화롭게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프로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오파츠의 백종원 대표)
(프로스토리에 대해 설명하는 오파츠의 백종원 대표)

심사위원들 또한 “한국의 게임 창조력이 튼튼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고 설명했고, 오파츠의 백종원 대표는 “오디션의 문을 두드린 지 3번 만에 대상을 받게 됐다”며 “좋은 게임으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스토리 타이틀화면)
(프로스토리 타이틀화면)
(프로스토리 게임화면)
(프로스토리 게임화면)

한편,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의 수상자 또는 그 팀에게 QA, 사운드, 번역, 마케팅, 글로벌 진출 지원 외에 경기글로벌게임센터 내 개발 공간을 제공하는 등 후속 개발 서비스 등의 지원을 특전으로 제공하고 있다.

게임 업계의 한 관계자는 “‘프로스토리’는 게임오디션 우승 후에 부산인디커넥트페스티벌2020에서도 ‘루키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은 인디 게임”이라며 “이렇게 양질의 게임이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을 통해 성공 가능성을 높이게 되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13회까지 진행하면서 새로운경기 게임오디션도 국내 인디게임업계에서 최고의 오디션으로 입소문이 나고 있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