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T3 결합, 2010년에는 시너지 효과 낸다

지난 2008년 5월19일 개발사인 T3엔터테인먼트가 국내 1세대 온라인게임사 한빛소프트를 인수했다. 그로부터 약 2년의 시간이 지난 2010년, 기존 서비스되던 한빛소프트의 게임들과 개발력을 갖춘 T3엔터테인먼트의 온라인게임들이 시너지 효과를 통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기존 한빛소프트를 대표하는 '오디션', '헬게이트:런던', '에이카', '카몬히어로' 등의 온라인게임은 꾸준한 동시접속자를 유지한 가운데 해외 시장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으며, 2010년 '삼국지천', '워크라이', '미소스', 'ROD', '스쿼드플로어', '풋볼클럽매니저' 등이 새롭게 서비스 될 예정이다.

< <리뉴얼과 해외 호평 등 기존 게임들의 재발견>>

2010년 기존 작품 들 중 눈여겨 볼 온라인게임은 '헬게이트:런던'과 '카몬히어로'다. 과거 헬게이트:런던은 다양한 버그와 시스템상 오류로 게이머들이 게임을 떠나는 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2010년까지 꾸준한 리뉴얼 작업을 진행해 왔으며,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되는 '헬게이트:도쿄' 업데이트를 통해 도약을 준비 중이다. 또한 헬게이트:도쿄는 게임의 배경이 되는 일본 서비스도 예정되어 있어 2010년 새롭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만하다.


카몬히어로는 MMORPG에 트레이딩카드게임(Trading Card Game, TCG)의 요소를 접목한 캐주얼게임으로, 올해 3월로 서비스 1년을 맞이해 새로운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해외에서 좋은 반응이 국내로 이어지면서 새로운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최근 카몬히어로는 일본에 진출해 '작지만 잘 만들어진 양질의 게임'이라는 평을 받으며 일본 게이머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첫 테스트 진행 당시에 테스터 희망자가 예정한 수치를 크게 웃돌아 테스트 참가자 수를 늘리고 테스터 내내 서버가 가득 차는 등 뜨거운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런 일본의 인기는 국내로 이어져 게이머들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으며,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 <새로운 게임들, 한빛의 힘 '지금부터'>>

최근 카몬히어로, 에이카와 함께 해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게임은 미소스라 할 수 있다. 미소스는 과거 헬게이트:런던의 개발진들이 초기버전을 개발한 이후 T3엔터테인먼트에서 국내 정서에 맞게 수정해나가고 있는 게임으로, '울드'라는 미소스의 세계에서 플레이어가 신이 되어 가는 모험을 즐기는 내용이다.

게임은 과거 포스트 '디아블로'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랜덤하게 변하는 던전과 다양한 아이템, 그리고 액션성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무한던전 MMORPG'라는 게임의 슬로건에서 느껴지는 것처럼 게임에는 다양하고 독특한 던전이 존재하며 게이머들은 이를 탐험하고 몬스터를 사냥해 원하는 장비를 모아갈 수 있어 과거 '디아블로'의 향수를 느낄 수 있다.


KTH의 '적벽', 엔트리브의 '삼국지 온라인' 등과 맞대결을 펼칠 'Made in Korea' 삼국지게임 '삼국지천'은 동양적 판타지의 색깔과 함께 원작 삼국지의 주요 사건들을 간접 체험할 수 있는 게임이다. 게임에는 다양한 클래스, 3개의 세력을 바탕으로 마상전투, 인스턴트 던전 등 MMORPG가 가져야할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월 첫번째 테스트를 마친 삼국지천은 현재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갖추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오는 여름에는 한국적으로 표현된 삼국지 온라인게임의 진정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기존에 자주 즐겨보지 못했던 독특한 바나 낚시게임 '그랑메르'도 조만간 게이머들을 찾아간다. 게임은 이국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온라인 낚시게임으로 새롭게 재해석된 전 세계의 낚시터를 배경으로, 다양한 보트를 타고 낚시를 즐길 수 있다. '캐스팅-파이팅-랜딩-납품'으로 이루어진 낚시 과정을 통해 물고기를 낚아 올리는 손맛의 짜릿함을 느낄 수 있다. 더욱 실감나는 손맛을 위해 한빛소프트는 지난 지스타에서 '전용 컨트롤러'를 선보인바 있으며, 게임의 공개와 함께 전용 컨트롤러도 출시할 예정이다.


한 국내의 게임관계자에 따르면 "한빛소프트는 지난 2월 보다 나은 콘텐츠 확보를 위해 자회사 조이임펙트를 인수 합병했으며, 김기영 대표가 게임산업협회 회장으로 추대되는 등 2010년 국내게임 시장에서 적극적인 행보를 취하고 있다"며 "또한 게임들이 국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어 4년 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만큼 2010년에는 다양한 신작들과 함께 도약할 수 있는 한 해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다.

게임동아의 모든 콘텐츠(기사)는 Creative commons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의견은 IT동아(게임동아) 페이스북에서 덧글 또는 메신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