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직업' 연봉 1억을 향한 두 젊은이를 만나다

아이리스 온라인의 '꿈의 직업' 연봉 1억원을 향한 도전이 2명의 젊은이로 압축되었다.

아이리스 온라인의 공식 카페와 인터넷 방송으로 각각 자신을 홍보하고 있는 이채진(지니팟)과 전현정(반짝v)은 오는 31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될 예정이다. 과연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두 명의 젊은이들이 현재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자신들의 꿈을 향해 도전하고 있을까?

아이리스 온라인의 개발사 이야소프트에서 두 명을 만나 그들이 가진 목표와 미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Q: 우선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한다.

이채진: 부산 출신으로 게임에서 '지니팟'이란 닉네임을 사용한다. 한양대 컴퓨터 공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데 현재는 휴학 중이다.

전현정: 화성 출신으로 27살이다. 현재 아이리스에서 '반짝v'라는 이름으로 세이지 직업을 키우고 있다. 게임을 즐기며 아이리스 온라인의 아프리카 BJ로 활동하고 있다.

Q: 꿈의 직업 연봉 1억원에 지원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이채진: 솔직히 돈이 필요했다. 대학 등록금 때문에 학자금 대출을 받았고 집안 형편도 어려워 지원했다. 학교를 졸업한 뒤 온라인 사업을 하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 선발되면 대출금을 갚고 온라인 사업을 준비할 생각이다.

전현정: '연봉 1억'이라는 말에 끌려 지원했다. 예전부터 게임을 좋아했으며 게임을 하면서 인터넷방송을 하게 되는 업무도 현재 하고 있는 것과 다르지 않아 매력을 느꼈다.

Q: 많은 경쟁자들을 제치고 최종 2명으로 압축되었다. 어떻게 준비 해왔나?

이채진: 될 수 있다는 마음가짐으로 자신감을 가지고 준비했다. 현재 포털사이트에서 아이리스 온라인의 공식 카페의 운영자이며 PC방과 지인들에게 홍보하는 일을 해왔다. 심지어 3년 동안 연락을 하지 않았던 군대 선임까지 연락해 봤다.

전현정: 홍보나 자신을 알리는 일은 하지 않았다. 아이리스 온라인으로 아프리카 방송을 하고 있는데 방송을 통해 꿈의 직업 1억에 지원하고 있다고 말하진 않고 게시판으로 공지만 했다. 방송을 봐주는 시청자와 게이머들이 응원해주면서 자연스럽게 홍보가 된 것 같다.

Q: 게임을 좋아하는지? 평소에 어떤 게임을 즐기는가?

전현정: 예전부터 MMORPG를 즐겨했다. 리니지2나 아이온, 길드워 등을 좋아했고 FPS게임도 자주한다.

이채진: 스타크래프트와 디아블로와 같은 게임을 좋아했다. 그런데 최근에는 취업과 학업 때문에 많은 게임을 즐겨보지 못했다.

Q: 아이리스 온라인의 매력과 재미는 무엇이라 생각하는지?

전현정: 누구나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그래픽이 우선 특징이다. 또한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다양한 배경과 디자인에도 신경을 많이 슨 것 같다. 몬스터 변신 시스템도 재미있는 것 같다.

이채진: 아기자기한 캐릭터, 맵을 통한 편리한 이동, 우편 시스템, 고유스킬, 1인2계정을 사용 할 수 있는 것들을 게임의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주변 지인들의 반응을 어떠한가?

이채진: 취업을 앞두고 휴학을 하면서까지 게임만 하는 것을 보고 어머니는 그만 하라고 하셨다. 하지만 최근에는 가족들이 응원을 해주면서 꼭 선발되라고 말씀해주셨다.

전현정: 앞서 설명한 것처럼 아직 많은 사람들에게 이야기 하지 않아 주변 분들이 최종 2인으로 선발된 것을 모른다. 방송에서 응원해주시는 시청자분들은 꼭 선발되라고 말씀해주셨다.

Q: 만약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된다면 어떻게 할 생각인가?

이채진: 공식 카페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발전시킬 생각이다. 솔직히 1억원이라는 가치가 활동하는 양을 결정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이야소프트는 1억 이벤트로 원하는 광고 효과를 봤을 것이라 생각한다. 연봉에 맞는 활동을 하겠지만 그것에 큰 부담을 가지지 않을 생각이다.

전현정: 블로그를 관리하면서 에피소드를 올리는 업무에 관심이 많았기에 앞으로 이를 발전시켜나갈 생각이다. 또한 아프리카 방송을 통해 관심을 가져주시는 분께 아이리스 온라인을 홍보해 나가고 싶다.

Q: 4회에 걸쳐 1억원을 나누어 받게 된다. 돈을 받으면 무엇을 할 생각인가?

전현정: 아프리카 방송에 필요한 좋은 장비를 구입할 생각이다. 그리고 부모님 여행을 보내드리고 싶다.

이채진: 학자금 대출을 갚고 등록금을 낼 생각이다. 향후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고 학업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Q: 사행성 이벤트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지원자로서 어떤 생각을 했는지?

전현정: 사실 억울하다. 최종 2인으로 선발되기까지 상당히 힘든 과정을 거쳐야 하고 어려가지를 배울 수 있었다. 과정을 거치면서 '그냥 연봉 1억원을 주는 것은 아니구나'라는 생각을 했다.

이채진: 주변 몇몇 분이 실제로 그런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원자 입장에서 무조건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실제로 상당한 마케팅적 효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Q: 가장 어려웠던 때는 언제인가?

이채진: 마지막이 가장 어려운 것 같다. 홍보와 기획을 해야 하는데 기존해 해오던 것들과 달라 적응하기 쉽지 않았다. 3분의 동영상을 만들기 위해 15시간을 소비한 적도 있다.

전현정: 나 역시 지금이 제일 어렵다. 방향성과 주제를 잡아서 홍보를 해 나가야 하는데 쉽지 않은 것 같다. 동영상 제작의 아이디어도 쉽게 떠오르지 않아 고생하고 있다.

Q: 서로 상대를 평가해 본다면?

이채진: 지금도 우리 사이에 보이지 않는 벽이 있다(웃음). 반짝님의 경우는 GM활동을 해본 적이 있어 다양한 게임에 대한 정보나 방송 경험이 풍부하다는 것이 장점인 것 같다.

전현정: 이채진 씨는 동영상을 재밌게 만들어 홍보하는 능력이 뛰어난 것 같다. 공식 카페를 통해 인지도를 올리고 넓은 대인관계를 만들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Q: 선발되지 않는다면 무엇을 할 생각인가?

이채진: 선발이 되지 않으면 학업으로 돌아갈 생각이다. 학교에서 취업을 준비할 것 같다.

전현정: 아프리카 방송을 하면서 게임을 즐기다가 결혼할 것 같다. 취업에는 관심 없다.

Q: 최종 1인으로 선발되었다고 생각하고 소감을 이야기 한다면?

이채진: 학교 선배에게 연봉 1억 원을 받게 되면 학교 호수에서 팬티만 입고 춤추겠다고 한 적이 있다(웃음). 그렇게는 하지 않더라도 최후의 1인으로 선발되면 강남 한복판에서 게임 코스프레를 할 생각이다.

전현정: 주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코스프레는 아니겠지만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과 모여서 기쁨을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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