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성게임 전설 '프린세스 메이커' 온라인으로 등장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를 대표하는 게임 '프린세스 메이커'가 온라인 게임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엠게임은 30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린세스메이커' 판권사인 일본 사이버 프론트와 함께 공동으로 진행할 '브랜드 뉴 프린세스메이커' 사업 비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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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세스메이커는 1991년 처음 등장해 지금까지 21년간 총 5편의 게임이 등장한 인기 시리즈로 나만의 딸을 키운다는 참신한 발상으로 육성 시뮬레이션 장르를 탄생시킨 게임으로 유명하다. 딸에게 어떤 교육과 아르바이트, 이벤트 등을 적절하게 마련해주는가에 따라 딸의 성장 모습이 달라지고, 또 다양한 엔딩을 볼 수 있어, 게이머들에게 간접적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마음을 느끼게 만들어주었다.
온라인으로 새롭게 등장할 프린세스메이커는 RPG와 FPS에 편중된 온라인 게임 시장에 육성시뮬레이션 장르라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목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를 위해 원작의 세계관과 육성 시뮬레이션 방식의 플레이를 그대로 계승하며, 다만 온라인 게임의 특성, 즉 다른 게이머들과의 교감과 경쟁을 위해 게임의 영역을 집에서 마을로 확대했다.
또한, 무사수행은 4~8명 정도가 함께 플레이하는 방식이 고려되고 있으며, 축제는 다른 게이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가 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엔딩 부분은 없어진다. 대신 자신이 키운 딸이 NPC로 등장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으며, 특정 조건을 만족시키면 18살 이후 성인이 된 모습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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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표에 따르면 뉴 브랜드 프린세스메이커 사업은 온라인 게임 개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브라우저 게임, 소셜네트워크 게임, 스마트폰 게임 등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며, 연내 2종 이상의 게임이 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핵심이 될 온라인 게임 버전은 2012~3년 경에 공개될 예정이다.
엠게임의 권이형 대표는 "나만의 딸을 키운다는 개념으로 성공한 프린세스메이커를 통해 새로운 도전을 하려고 한다. 해외 유명 ip를 가져온다고 해서 성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닌 만큼 엠게임이 사이버프론트와 함께 만나 이쁜 공주를 새롭게 키운다는 마음으로 원작의 명성에 어긋나지 않은 게임으로 만들어가겠다"고 각오를 밝혔으며, 사이버프론트의 후지와라 신지 대표는 "원작자인 아카이 타카미 선생은 10년전에 만났을 때부터 온라인 화를 고민하고 있었다. 작년에 엠게임을 만나서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이 구체화됐으며, 엠게임이 최적의 파트너라고 생각한다.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를 위해 방한한 원작자 아카이 타카미씨는 "1990년에 아이를 키운다는 발상을 떠올려 프린세스메이커 3편까지 만들어졌다. 그후 10년 후에 사이버프론트를 만나 4편과 5편이 만들어졌으며, 이제 엠게임을 만나 온라인으로 변신하게 됐다. 과연 프린세스메이커가 어떻게 온라인으로 바뀌게 될지 많이 기대되며, 온라인 게임 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게이머분들이 프린세스메이커 온라인을 즐겁게 즐겨주시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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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Q&A >
Q : 올해 안에 다양한 플랫폼으로 2종 이상 공개할 예정이라고 들었다. 원작의 리메이크를 의미하는건가?
A : 그것은 아니다. 온라인 플레이가 추가된 새로운 버전이 될 것이다.
Q : 엠게임과 사이버프론트, 원작자의 역할분담이 어떻게 되는가?
A : 기획과 개발은 엠게임과 사이버프론트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아카이 타카미 원작자는 감수 역할을 맡게 된다. 뿐만 아니라 원작자가 일본 개발자와 한국 개발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조율 역할까지 맡고 있어 원작의 분위기가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Q : 프린세스메이커의 한국 판권은 후지쯔가 가지고 있다고 알고 있다. 저작권 부분이 해결된 상태인가?
A : 후지쯔가 가지고 있는 패키지 게임 판권만이며, 온라인 판권을 가지고 있지 않다. 판권은 사이버프론트가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온라인 게임으로 만드는 것은 후지쯔와 논의할 필요가 없는 사항이다.
Q : 디지털릭에서 개발하던 온라인 게임이 있었다. 그것을 다시 활용되는가?
A : 그것을 다시 활용하지 않으며, 엠게임에서 독자적으로 새롭게 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