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1분기 영업이익 전 분기 대비 27.1% 상승

위메이드 엔터테인먼트(대표 김남철, 남궁훈)는 금일(9일) 201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에 따른 2012년도 연결기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08억 원, 영업이익 69억 원, 당기 순이익 62억 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83.7%, 당기 순이익은 17.4%가 증가했다.

전 분기 대비 매출은 환경적 요인의 영향으로 3.1% 소폭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 4분기 반영된 일회성 비용 해소로 27.1% 상승했다.

1분기는 계절적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중국 시장에서 새로운 캐시카우로 자리잡은 '미르의 전설3'의 수익 발생과 '로스트사가'의 점진적인 매출 확대가 위메이드 견조한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로스트사가'는 위메이드의 사업권 확보 후, 당사의 운영과 마케팅으로 국내외에서 폭발적 성장을 했고, 지속적인 국내 업데이트와 인도네시아, 일본 등 해외 시장을 겨냥한 대대적인 현지 마케팅 프로모션으로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시장에서 위메이드의 경쟁력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지난 2011년 10월 개방형 테스트를 시작한 '미르의 전설3'는 현재까지 서버 군을 48개까지 늘리며, 선전하고 있다. 특히, 하반기 예정된 ‘정식 서비스(중문명: 공개 테스트 公开测试)’ 전환으로 해외 매출 강세도 기대된다.

회사측은 신 성장동력으로 공격적인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스마트 모바일 게임 성과가 2분기부터 가시화 될 것으로 확신, 국내 4,600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 게임센터 오픈도 예정돼 있어 위메이드의 매출 신장폭이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일주일 간격으로 앱스토어에 출시한 '바이킹 아일랜드', '카오스&디펜스' 가 무료게임 다운로드 순위 10위권에 진입, 흥행돌풍을 일으키고 있고 곧이어 안드로이드 및 글로벌 론칭을 통해 미국과 일본 등 게임본류에서도 폭발적인 시장 점유율 확대가 예상된다.

더불어, 위메이드의 자회사 조이맥스 GSP(글로벌 서비스 플랫폼), 위메이드 USA(미국법인), 위메이드 온라인(일본법인)과의 확실한 네트웍 망을 활용해 지금까지 공개된 20여종의 라인업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직접 확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다.

위메이드 김남철 대표는 "1분기는 위메이드가 그 동안 준비해 온 모바일 게임들의 시장성 입증과 온라인 게임 '미르의 전설3'와 '로스트사가'의 선전이 가장 큰 성과" 라며 “2분기에는 모바일 게임들의 국내 실적 가세와 함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것으로, 향후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위메이드는 모든 장르를 섭렵한 경쟁력 있는 라인업들로 게임 시장의 경계를 넘고, 흐름을 바꿔 최고의 글로벌 게임회사로 도약하겠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