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2020] 거대한 스케일을 느껴라. 카카오게임즈 기대작 ‘오딘’ 공개

카카오게임즈가 금일(19일) 개막한 지스타2020에서 오는 12월 출시를 앞둔 엘리온과 게임대상 해외 인기상을 수상한 가디언테일즈, 그리고 내년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야심작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지스타를 통해 신규 영상이 공개된 오딘은 타 게임을 압도하는 거대한 스케일을 선보여, 내년을 기다리게 만드는 대작 게임이 등장했다는 반응이다.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오딘 발할라 라이징

오딘은 블레이드로 게임대상을 수상했던 김재영 대표가 설립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에서 개발 중인 모바일MMORPG로, 삼국블레이드로 유명한 이한순PD, 마비노기 영웅전의 원화가 김범AD 등 유명 개발진들이 다수 참여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모바일 뿐만 아니라 PC 서비스도 같이 준비 중이다.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라이온하트 스튜디오 김재영 대표

지스타TV를 통해 새롭게 공개된 20분 분량의 영상에서는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롯해 이한순 PD, 김범 AD 등 총 8인의 개발진이 등장해 신작 ‘오딘’에 대한 소개와 ‘모션 캡쳐’,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해 진행되는 게임 제작과정을 공개했다.

개발진들의 설명에 따르면 오딘은 북유럽 신화의 거대한 규모와 판타지성을 극대화시키는데 주력했으며, 3D 스캔과 모션 캡쳐 등을 통해 사실적인 질감과 자연스럽고, 거친 액션을 구현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북유럽 신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

특히, 끊임없이 이어지는 오픈월드를 통해 거대한 판타지 세계를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으며, 펜리르, 요르문간드 등 화면을 압도하는 북유럽 신화 특유의 거대한 몬스터들도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는 북유럽 신화를 대표하는 라그나로크 이전부터 라그나로크 이후까지를 폭넓게 담았으며, 여러 가지 모험을 통해 성장하는 주인공이 거대한 사건을 만나게 되고, 결국 사건의 배후에 로키가 있음을 알게 되는 흐름이다.

개발 과정
개발 과정

개발진 인터뷰 영상과 함께 공식 게임 트레일러 영상도 최초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주요 맵과 ‘거인’, ‘난쟁이’ 등 종족들, 거대한 몬스터의 존재를 통해 신작 ‘오딘’만의 거대한 스케일을 엿볼 수 있다.

3D 스캔
3D 스캔

이한순 PD와 김범 AD는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필드를 바탕으로, 현존하는 모바일 게임 중 최고 퀄리티의 게임을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며 “신화와 아티팩트에 기반한 리얼리즘과 게임이라는 판타지의 결합을 통해 이용자들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했던 MMORPG만의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개발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개발 과정
개발 과정

더불어,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해 게임 슬로건과 세부 정보를 선보였다. 공식 티저 사이트에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4가지 대륙의 특색 등 게임 정보를 볼 수 있으며, 북유럽 신화 속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키 비주얼, 게임 내 신 ‘로키’와 ‘공허 군단’에 맞서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슬로건 등 전체적인 게임 콘셉트를 확인할 수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월드
끝없이 펼쳐지는 오픈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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