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12일 개막.

강덕원 campus@grui.co.kr

12월 12일 금요일 저녁 6시 30분 온게임넷 스타리그 열번째 시즌의 막이 오른다. 인터넷 업체 NHN㈜이 공식 후원하는 이번 리그의 정식명칭은 'NHN 한게임 03~04 온게임넷 스타리그' 내년 3월 2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지난 대회 우승자 박용욱을 비롯 임요환, 박정석, 박경락 등 총 16명의 국가대표급 프로게이머가 출전 스타크래프트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상금규모는 온게임넷 스타리그 사상 최다액인 7천만원. 우승과 준우승 선수에겐 각각 2천만원과 1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 스타리그 최초로 지방 나들이에 나섰던 지난 대회에 이어 '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서도 8강 진출자가 가려지면 다시 한번 지방의 스타크 팬을 찾아나설 계획이다. 초대 스타리그 서포터즈였던 가수 'UN'에 이어 이번에는 인기 영화배우 원빈이 온게임넷 스타리그 서포터로 활동할 예정. 경기방식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16강 4개조 조별 풀리그로 8강 진출자를 가리고 8강에서는 다시 2개조 조별 풀리그를 벌여 4강 진출자를 가린다. 4강에서는 각 조 1, 2위가 크로스 토너먼트를 벌여 결승 진출자를 뽑는다. 한편 NHN(대표 김범수)과 온게임넷(대표 김성수) 양사는 12월 8일(월) 역삼동 NHN 대회의실에서 온게임넷 스타리그 공식후원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NHN 한게임 온게임넷 스타리그'에는 프로토스 종족 5명, 테란 5명, 저그 5명, 랜덤 1명이 참가 각 종족간 비율이 황금분할을 이뤘다는 평가. 테란의 황제 임요환은 9회 연속 온게임넷 스타리그 본선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프랑스 용병 베르트랑 선수는 '완전랜덤'을 선언 주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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