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 3일간의 대장정 막을 올려
대구광역시(시장 김범일)가 주최하고 DIP와 EXCO가 주관하는 국내 최대 게임쇼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행사가 성대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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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국채보상운동공원에서 오후 5시부터 시작한 개막식은 젊은 문화의 상징인 락 밴드 그룹의 화려한 공연과 비보이의 신나는 댄스로 시작됐다.
인디 밴드 그룹 '마이너리티 그루브'와 '락신'은 화려한 무대 매너로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았으며, 비보이 그룹 'TG브레이커즈'는 현란한 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한몸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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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끝난 뒤에는 화려한 외모로 게이머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자키 길수현씨와 개그맨 정종철의 사회로 본격적인 개막식이 진행됐다.
개회사를 위해 단상에 오른 김범일 대구 광역시 시장은 "예전에 게임은 나쁜 것으로 인식되거나 잘못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지금의 게임은 젊은이들 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이 즐길 수 있는 문화코드다"며 "이런 문화를 더욱더 발전 시켜서 대구가 그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범일 시장의 개회사 이후에는 이번 행사의 주인공인 선수단 소개가 이어졌다.
관람객들은 '스타크래프트' '테일즈 런너' '그랜드 체이스' '스페셜포스' '피파 온라인' 선수단이 등장해 공정한 게임을 위한 선서를 하자 뜨거운 박수를 보냈으며, 뒤이어 등장한 현악기를 사용하는 미녀 3인방 'F#'의 무대에서도 그녀들의 화려한 무대 매너에 감탄한 듯 박수를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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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게임에 등장하는 복장을 입은 모델들이 등장해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였다. 모델들은 국내 게이머들에게 친숙한 '리니지' '요구르팅' '그라나도 에스파다' '테일즈 런너' 등의 복장을 입고 무대에 등장해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테일즈 런너' 퍼포먼스에서는 귀여운 꼬마 모델이 등장해 관객들의 환호성을 받기도 했다.
패션쇼가 끝날 즈음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오프닝 송을 부른 락 그룹 '제임스'가 등장해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마지막 엔딩을 장식한 '제임스'의 채진씨는 "이런 성대한 행사에 참여하게 되어서 매우 영광이다"며 "맴버 전체가 게임을 좋아하는데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오프닝송까지 부를 수 있게 되어 너무나 행복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의 한 관계자는 "게임쇼라서 게임에만 집중한 느낌보다는 대구 시민 전체가 느낄 수 있는 무대들로 꾸몄다"며 "게임이 가진 문화적인 특성을 더욱더 발전 시켜서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을 만인이 즐길 수 있는 공연 문화로 바꿀 수 있게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런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일정에 들어간 '대구 e스포츠 페스티벌'이 어떤 모습으로 막을 내리게 될지 사뭇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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