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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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과 게임한판!
shims둥근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어느 날, 당신은 칸터빌 성에 도착한다. 그곳은 음산한 분위기가 물씬 나는 낡은 벽과 높은 탑으로 이뤄진 폐허같은 성이다. 성문에는 무수히 많은 박쥐떼들이 영화같이 쏟아져 나오고, 그 앞에는 기분 나쁜 미소를 흘리는 유령 한 마리가 서있다. 그 유령은 당신에게 윙크를 하고 천천히 사라져간다. 도대체 저 녀석의 정체는 무엇인가? -
1인칭 액션을 보드게임으로??
shims보드게임 리뷰를 기획하면서, 가장 처음 소개하려고 했던 게임이 바로 지금부터 소개할 프랙이다. 이유는 프랙 매뉴얼 꼭대기에서 찾을 수 있다. 'FRAG is a computer game without a computer. It's the "first person shooter" experience on a gameboard' 원문 그대로 옮겼다. 혹시, -
중세 도시를 건설하자
shims2001년 올해의 게임대상과 2001년 독일게임상 1위를 한꺼번에 거머쥔 게임이 있었으니, 지금부터 소개하려는 카르카손이다. 올해의 게임대상은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비교적 가벼운 게임에 영예의 대상이 수여되는 반면, 독일게임상은 한층 매니악한 다소 무거운 게임에 1위의 영광이 돌아간다. 때문에, 매년 시상하는 보드게임을 대표하는 2개의 상이지만, -
기업을 살려라!
shims경제에 별 관심 없는 사람이라도, 한동안 닷컴 기업이 엄청난 호황을 누리다, 거품현상이라고 하여 수많은 닷컴 기업이 무너져간 사실을 기억할 것이다. 아마, 여러 가지 문제로 실업 문제가 최고의 관심사가 된 요즈음도 닷컴기업의 몰락은 진행형 정도일 것이다. 보드 게임도 사람들이 함께하는 사회적인 게임이기 때문에, 이러한 사회 문제를 소재로 하는 경우가 종종 -
상상하라 그럼 맞출것이다?
shims'옛날옛적에' 못지 않은 기발한 게임을 하나 소개하겠다. '바르바로사' 가 그 주인공으로 쉽게 말하자면 스무고개를 떠올리게 하는 그런 독특한 게임이다. 이 게임은 세틀러오브카탄의 Klaus Teuber가 만들었다. 약력을 가볍게 소개하기 무색할 정도로, 그는 올해의 독일 게임대상만 수차례 수상한 현존 최고의 보드게임 디자이너이다. 바르바로사 역시 1988 -
벌룬컵을 독점하자!
shims롯데월드, 에버랜드와 같은 놀이공원을 얼마나 들 가는지 모르겠다. 뭐 안가본 사람은 아주 드물거라 생각되는데, 그렇다면 어떤 놀이기구를 즐기는가? 쉽게 짐작되는 것들은 청룡열차나 바이킹, 자이로드롭과 같은 순간의 아찔함을 만끽할 수 있는 놀이기구인데, 사실 이러한 스펙타클한 놀이기구만 있어서는 놀이공원이 제대로 굴러가지 않는다.(롤러코스터타이쿤이나 테마파 -
바벨탑을 새워보자!
shims지금까지 보드게임의 장점 위주로, 좋은 점만 골라 골라 얘기했던 것 같다. 그럼, 보드게임의 단점은 무엇일까. 장점에 비해서 가짓수는 적겠으나, 분명 보드게임에도 여러 단점이 있을 수 있다. 그 중에서 첫째로 꼽히는 단점 중 하나가, 바로 사람수의 제약이다. 그렇다. 대부분의 보드게임은 혼자서 플레이할 수 없다. 최소한 2명 이상이 필요하고, 어떤 게임은 -
기업을 키워보자!
shims이번에 소개하는 게임, 어콰이어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보드 게임이다. 지금으로부터 무려 40년 전인 1962년 만들어져, 재판을 거듭하며 아직까지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미뤄봐도 전 세계적인 어콰이어의 인기는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로, 보드 게임 역시 일반 게임이나 책과 같이 인기를 모을 경우, 계속해서 판을 거듭하며 출시되지만, 그렇지 않은 -
게이머가 심판자가 되는 게임
selseta게임 센터하면 떠오르는 게임 장르는 대전 액션과 진행형 액션일 것이다. 이중 진행형 액션은 상대의 코인을 탐냈던 대전 액션과는 다르게 진행하는 맛과 잘 짜여진 협동 플레이이가 강조됐던 장르다. 플레이어 간의 적절한 역할분담과 공식을 암기하는 것처럼 치밀하게 게임을 진행하는 재미가 각별했다는 얘기다. 난이도가 어려우면 어려울수록 짜임새 있는 협동 플레이가 -
톨킨의 소설을 게임으로 만난다
theo0필자가 처음 이 게임을 접했을 때는 그냥 단순한 아동용 게임쯤으로 생각했었습니다. 특히나 익숙하지 않은 그래픽의 '호빗'이 인상을 찌푸리고 있는 겉표지를 보자마자 정말 재미없겠다라는 생각이 지배적이어서 특별히 빨리 플레이하고 싶은 생각도 없었습니다.(리뷰를 쓰고 있는 이 시점에서는 이런 생각들이 정말 미안할 정도군요.)국내 유통사도 이 게임을 아동용 액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