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식이 턴제로 돌아온다! 유비소프트,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 공개

신승원 sw@gamedonga.co.kr

유비소프트가 택티컬 슈팅 ‘레인보우 식스’를 턴제 전술 게임으로 재해석한 신작 ‘톰 클랜시의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를 공개했다.

유비소프트는 25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를 통해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의 트레일러와 게임 정보를 발표했다. 게임은 2027년 PC와 플레이스테이션5, Xbox Series X|S로 출시될 예정이다.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

‘레인보우 식스 택틱스’는 이용자가 직접 총을 겨누는 기존 시리즈와 달리, 위에서 전장을 내려다보며 오퍼레이터 분대를 지휘하는 싱글 플레이 턴제 전술 게임이다. ‘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정찰과 가젯, 환경 파괴, 동시 돌입 등을 턴제 전투에 맞춰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레인보우 부대의 지휘관인 ‘식스’가 되어 본부에서 첩보를 분석하고 임무에 투입할 오퍼레이터와 작전 방향을 결정한다. 식스의 정체는 ‘레인보우 식스: 베가스’ 시리즈의 주인공 폴 비숍이다. 게임의 이야기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 이어 10과 이어 11 사이를 배경으로 하며, 무너진 레인보우 조직을 재건하고 새로운 세계적 위협의 배후를 추적하는 과정을 다룬다.

게임에는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선별한 오퍼레이터 15명이 등장한다. 현재 애쉬, 슬레지, 닥, 트위치, 몽타뉴, 글라즈, 뇌크 등의 등장이 확인됐다. 각 오퍼레이터는 원작에서 사용하던 고유 능력과 특수 장비를 보유하며, 별도의 스킬 트리를 통해 육성할 수 있다. 이용자는 이들 가운데 최대 4명을 선택해 임무별 분대를 구성하게 된다.

임무에 돌입하기 전에는 드론을 이용해 전장의 안개를 걷어내고 적과 함정, 보급품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다. 교전이 시작된 이후에도 벽을 파괴해 새로운 시야와 진입로를 만들거나 적이 숨은 엄폐물을 제거하는 등 시즈 특유의 환경 파괴를 활용해야 한다.

가장 큰 특징은 동시 돌입 시스템인 ‘브리치’다. 이용자가 각 오퍼레이터의 이동 경로와 행동, 사용할 가젯과 목표를 지정한 뒤 실행 명령을 내리면 모든 대원이 동시에 움직이며 목표 지점에 돌입한다. 이 순간에는 턴제 전투의 흐름에서 벗어나 실시간에 가까운 연출이 펼쳐진다.

인질 구출과 폭탄 해제, 목표물 제거 등 여러 임무 유형도 마련된다. 전장은 도시 중심가와 공항, 창고, 해상 석유 시설 등 전 세계 45곳 이상으로 구성된다. 공개된 공식 스크린샷에서는 한글 간판과 치킨집, 과일 상점 등이 늘어선 한국 골목을 배경으로 글라즈가 교전하는 장면도 확인할 수 있다.

임무 사이에는 본부를 강화하고 오퍼레이터를 훈련할 수 있다. 새로운 장비를 확보하거나 스킬을 개방하고, 수집한 첩보를 토대로 다음 작전을 준비하는 운영 요소도 포함된다.

개발은 ‘고스트 리콘’과 ‘마리오+래비드’ 시리즈 제작 경험을 보유한 유비소프트 파리가 맡았다. 게임은 멀티플레이나 라이브 서비스 없이 싱글 플레이로만 구성되고, 게임 내 유료 상점과 소액결제도 도입하지 않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향후 진행될 비공개 테스트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테스트 일정과 대상 플랫폼은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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