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스컴 2026] "게임스컴 찾은 여야 국회" 여야 의원 4명 K게임 현장 방문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쇼 ‘게임스컴 2026’에 한국 국회의원들이 방문해 글로벌 게임 시장과 국내 게임사들의 현황을 살폈다.

26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개막한 ‘게임스컴 2026’ 현장에는 더불어민주당 조승래의원, 김성회 의원, 국민의힘 정연욱 의원,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 등 여야 국회의원 4명이 방문했다.

게임스컴 넥슨 부스를 방문한 국회의원단
게임스컴 넥슨 부스를 방문한 국회의원단

특히, 국회 차원에서 공식 참관단을 구성해 게임스컴 현장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원단은 게임스컴 개막 전날인 25일 열린 ‘오프닝 나이트 라이브’(ONL)를 관람한 데 이어 개막일인 이날 전시장을 찾아 글로벌 게임산업의 흐름과 국내 게임사들의 해외 진출 현황을 확인했다.

올해 게임스컴은 전 세계 67개국에서 1,6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전체 전시 면적도 23만3,000㎡에 달하며, 마련된 전시 공간이 게임스컴 역사상 처음으로 모두 예약되는 등 세계 게임산업의 중심 행사로 더욱 규모를 키웠다.

의원단은 이날 크래프톤을 비롯해 넥슨, 펄어비스, 스마일게이트 등 국내 주요 게임사들이 마련한 공간을 차례로 방문했다.

크래트폰 부스 방문
크래트폰 부스 방문

먼저 크래프톤 부스에서는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와 만나 게임스컴에 출품된 작품과 글로벌 사업 현황을 살폈다. 크래프톤은 올해 대규모 B2C 부스를 마련하고 ‘PUBG: 배틀그라운드’ IP를 활용한 신작을 비롯해 ‘NO LAW’, ‘프로젝트 제타’, ‘에이지 트위스터’, ‘타래: 언바운드’ 등 다양한 신작을 선보이고 있다.

넥슨의 경우 스웨덴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마련한 공간을 방문했다. 엠바크 스튜디오는 글로벌 시장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아크 레이더스’를 중심으로 게임스컴에 참가했으며, 의원단은 현장에서 넥슨 관계자들과 만나 해외 시장에서 활동 중인 국내 게임사의 글로벌 전략을 살폈다.

삼성전자 부스에 마련된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시연 공간도 찾았다. 펄어비스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6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8’을 활용한 ‘붉은사막’ 시연 공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김성회 의원을 비롯한 의원들이 직접 게임을 체험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국 공동관을 찾은 국회의원들
한국 공동관을 찾은 국회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김성회 의원이 인디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과 김성회 의원이 인디 게임을 체험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국내 게임산업이 모바일 중심의 내수 시장을 넘어 PC·콘솔과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는 상황에서 국회가 세계 게임산업의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는 점에서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여야 의원단 역시 이번 게임스컴 방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K게임 경쟁력과 현지 산업 동향을 확인하고, 향후 국내 게임산업의 해외 진출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책 방향을 살필 예정이다.

한국 게임 업체들도 의견을 밝혔다. 넥슨코리아 김정욱 대표는 "게임스컴은 전 세계 게임업계가 산업의 미래를 함께 가늠하는 자리입니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 스튜디오가 선보인 '아크 레이더스'를 비롯해 국내 게임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보여주고 있는 성과는, K-게임이 이제 트렌드를 만들어가는 위치에 서 있음을 보여줍니다. 넥슨은 앞으로도 '사람들이 머물고 싶은 세계를 만든다'는 비전 아래, 플레이어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오래도록 기억될 게임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이번 게임스컴 현장에서도 글로벌 파트너 및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시장의 변화를 가까이서 확인하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K-게임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내년에는 더 좋은 신작들로 인사드리겠습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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