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브시스터즈 ‘쿠키런: 모험의 탑’, 중국 외자판호 획득... 본토 진출길 열렸다

신승원 sw@gamedonga.co.kr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 중국 외자판호를 획득하며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정식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필요한 허가 번호다. 중국에서 개발한 게임에는 내자판호, 해외에서 개발해 수입하는 게임에는 외자판호가 발급된다. 판호를 받았다고 바로 출시되는 것은 아니지만, 판호가 없으면 중국 본토에서 정식 서비스를 진행할 수 없다.

중국 국가신문출판서는 지난 8월 31일, 28일 자로 승인한 외자판호 목록을 공개했다. 이번에 이름을 올린 작품 중 하나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 모험의 탑’이다. 중국 서비스명은 ‘빙간런롄멍(饼干人联盟)’으로, 모바일과 클라이언트 버전을 함께 승인받았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캐주얼 협동 액션게임이다. 이용자는 팬케이크 타워의 스토리 스테이지를 공략하고, 4인 레이드에서 다른 이용자들과 힘을 합쳐 보스를 상대할 수 있다. 2024년 6월 26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됐고, 모바일 앱과 구글플레이 게임즈를 통한 PC 플레이를 지원한다.

이번 승인은 데브시스터즈가 중국에서 쿠키런 IP의 영향력을 확대할 수 있는 새로운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앞서 데브시스터즈는 2023년 3월 ‘쿠키런: 킹덤’의 외자판호를 획득한 뒤 같은 해 12월 중국에 게임을 정식 출시했다.

한편, 이번 외자판호 명단에는 넷마블네오가 개발한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의 중국판 ‘워두쯔성지: 쥐치(我独自升级:崛起)’와 플레이위드의 ‘씰 온라인’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시왕즈치항(希望之启航)’도 포함됐다.

외자판호 목록
외자판호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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